DIADORA Brasil Axeler RTX 14

슬슬 축구화 하나 질러 줄 때가 되었다 싶어

앞번에 유로베이퍼 거래 빵꾸나고 바로 또 그날 저녁에 모렐 웹도 거래가 빵꾸나고

짜증나서 접고 사커즈 장터를 잠시 접었었는데 또 한번 들어갔다가 예전에 이베이에서 1$차이로 아웃비드된 축구화가 보이길래

질렀....

이베이에서 송포하면 7~8정도 드는거였는데 마침 가격도 송포8.

같이 판매하고있는 LX를 살까 하다가 좀 더 저렴하기도하고 잘 알려져있지 않은 이녀석을 골랐다.

디아도라 캥거루가죽 축구화의 위엄인 오리지날 캥거루 방수!! 택이다..

생긴건 요래 생겼다..

올검이라 좀 심심하다 그냥 스니커즈에 뽕 달린느낌이랄까..

첨 봤을때 이거 완전 못 생겼군..싶은데 자꾸보니 괜찮다..;;

힐컵이 완전 맘에 든다.

어퍼 앞쪽 부분.

다른 축구화에 비하면 약간 두껍다 사진으로 봐도 역시 가죽 하나는 예술이다.

가죽의 박음질이 앞에 저거 하나 뿐이라 가죽이 너무 늘어날까 걱정이다.

앞쪽 스터드 부분

축구화가 올검이라 심심 할 수 도 있는데 스터드는 이쁘게 흰검으로 만들어 놓았다.

스터드끼리 사이에 연결되어있는듯한 요철은 안에 스프링이 들어있다 (디아도라의 Axeler 기술)

저 스프링이 탄성이 있어서 차고나갈때 도움이 되고 뭐 신발의 뒤틀림도 막아주고 그렇다고 함.;;

아직 실착은 안해봐서 잘모르겠다.

뒤쪽 스터드

여기도 뭔가 정체를 알 수 없는게 있긴한데 괜히 있는건 아닌거 같지만 잘 몰라서 패스..

뭔가 도움되는거니까 달아놨겠다 싶다.

디아도라 축구화 치고는 전체적으로 스터드가 높은편이다.

힐컵

EGGNOMIC SUPPORT 라고 적혀있다. 계란형으로 뒤꿈치를 잘 잡아준다는거겠지.

생긴건 모렐웹 힐컵 처럼 꽉잡아주게 생겼는데 꽉 잡아주진 않지만 편안하다.

텅

텅 아래에 찍찍이가 아주 길게 붙어있다

레전드 텅 돌아가는게 은근 신경쓰이는데 이건 그럴 일 없을듯.

내부

텅도 전체 캥거루 발목 부분도 전체 캥거루 깔창도 아마 캥거루인듯.

앞쪽부분만 캥거루쓰는 축구화들이 부끄러울 정도로 캥거루를 발라놨다.

깔창

깔창은 아주 말랑말랑하며 통통튀는 소재이다

검색 좀 해보니 듀퐁사의 재질이라는데 잘모르겠다. 여튼 아주 좋다.;;

이 물건 검색하면서 이 축구화가 수제라고 하던데 진짜인듯..

깔창을 축구화 모양에 맞게 칼로 깍아 놓았다..;;

깔창을 들어내면 보이는 중창 부분

마감도 훌륭하고 깔창이 없어도 왠만한 축구화 깔창 깐거보다 편안한 느낌이다..;(왜 깔창을 빼고 신어봤을까..;;)

이번에 기대되는게 발 아치부분을 따고 받쳐주고있다는거다

베이퍼2 신을때 제일 만족했었부분이고 모렐웹을 사고 싶었던 이유기도 했다.

저부분을 잘 받쳐줘야 킥에 손실이 없는거같다.

순전히 내생각이지만 나이키에서 베이퍼와 슈플에 와이어를 넣는거 보면 틀린건 아닌듯.

볼수록 가죽 정말 좋다..

불가리아 産.


전체적인 뷰~

지금은 동영상시대 ㅋㅋ

깔창 말랑말랑한게 느껴지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