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Think (10)
사랑합시다。
단결로 새해를 맞자. - 백범 김구 - 우리는 이제 또 새해를 맞게 된다. 좋든 언짢든 느낌이야 없으랴. 그러나 과거 일 년을 살아온 나의 자취를 돌아보면 부끄러운 것뿐이다. 애국자로 자처하면서 동포가 굶어죽고, 얼어 죽고, 그리고 또 서로 찔러 죽여도 그대로 보고만 있었다. 통일론자라 하면서 점점 굳어 가는 국토의 분열을 막지 못하였고 마땅히 할 말을 하지도 못하였다. 또 독립운동자라 하면서 독립을 위한 진일보의 표현도 하지 못하였다. 나는 마땅히 과거 일 년 동안의 자기를 비판하면서 자기반성을 구하여서, 새해에 실행할 새 계획을 작성하여야 할 것이다. 무슨 면목으로, 또는 어느 틈에 입을 열어서 남하고 이야기를 하랴. 더구나 뽐낼 줄도 모르고, 거짓말할 줄도 모르는 나로서 부지런히 빈 입을 열어서 말..
앞의 글에서 아식스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다고 했었었다. 준혁이도 데이터베이스 검색 해 준거같은데 거기도 자신들이 해 줄 수 있는건 다 해준거 같다. 이번에 티그를 주형이형까지 3명이 샀는데(급 지름신 강림) 주형이형이 부산에 올까 하다가 울산에 사는 형수님과 데이트 관계로 울산 아식스에서 구매를 해야겟다라고해서(원래는 그냥 내가 부산 매장에서 사는거 였지만 그래도 신어보고 사야한다고 내가 계속 그래서..) 아식스 홈페이지가서 울산에 있는 매장을 검색해서 전화번호를 알아낸 후 전화를 했다. 괜히 갔는데 사이즈 없으면 난감하니까..헛걸음이 되지않도록. "뭐 어쩌고 저쩌고 아식스울산대점입니다..기존의 컬러링 같은 그런 신호음.(지점 이름은 공개 안하려다가 글 쓰면서 생각하니까 도저히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12시(0시)다되서 베이퍼 팔렷냐는 문자가 왔다. "응??베이퍼??그거 팔린지가 언젠데.."하고 폴더 덮었는데 문득 생각 해보니까 베이퍼 판다는 글 내가 9월달에 올린거 같은데..해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9월19일. 문자 보내신 분 참 대단합니다.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9월달에 올린 글을 보고 11월에 연락을 할 생각을 하시다니 당신의 무개념이 멋집니다.. 난 10시 이후에는 어디 연락하기 미안하던데..자고있다가 깻으면 어쩌려고 했어요. 안드로메다도 좋지만 지구가 더 좋지 않나요??
대부분의 사람은 '국민'은 남한에서 쓰고, '인민'은 북한에서만 쓰이는 대표적인 공산당 언어라고 생각할 것이다. 혹은 공산당이 만들어낸 낱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대한민국 헌법을 보면 우리가 왜 국민을 쓰는지 알수있다. "헌법 제1장 제2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는 이미 국민의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국민과 인민에 대해 특별한 궁금증을 가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대한민국 헌법 초안은 모두 '인민'이란 용어가 사용됬다. 1948년 제헌의회 당시 헌법기초위원회에 제출된 헌법초안은 일괄적으로 '인민'이란 용어가 사용됐다. 영어의 '피플'(people)을 '인민'으로 선택한 것이다. 즉 헌법 제1장 제2조는 "대한민국..
사람 좋다는 말을 듣는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들어가면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손쉬운 방법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 요령을 적어본다. 껌은 휴지에 싸서 버린다. 별로 어려운 것도 없다. 껌 종이를 버리지 말고 주머니에 잠깐 넣어두었다가 쓰면 된다. 친구들과 대화할 때는 추임새를 넣어준다. 진짜?정말? 이런식의..간단한 말 한마디 추가가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해줄것이다. 운전 할 때 옆차가 깜박이도 안 키고 끼어 들어도 욕은 하지 않는다. 그래도 욕이 나오면 다음주까지 기다렸다 한다. 아이와 걸을 때는 천천히 걷고, 여자와 걸을 때는 당신이 차도 쪽으로 걸어라. 아이 입장에서 행동하고 여성을 보호한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옆에 누군가 있으면 장소에..
나는 사랑한다 상처를 입고도 그 영혼의 깊이를 잃지 않고 사소한 체험 때문에 멸망할 수 있는 자를. 실패했을 때에도 절망하지 않으며 작은 체험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사람. 나는 사랑한다. 자기 자신을 잊을 만큼 또 만물을 자기 안에 간직할 만큼 넘쳐흐르는 영혼을 가진자를 짜라투스트라. 사랑합니다.
12억원어치를 터트린거라는데. (시비 5억원 기업 협찬 7억.) 한 100만명 정도 오는거 같다. 불꽃놀이하는데 12억씩이나 써야 하냐 이런 말들 나오는거 같은데 12억으로 100만명 아울러 TV나 인터넷으로 접할 사람들 이래저래 치면 한사람당 천원 조금 안되게 친다 생각하면 머 괜찮은거 같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하나의 주제에 한 장소에 동시에 100만여명 또는 그 이상을 동원 할 수 있는 매체는 국대경기 정도인거 같은데 (요즘은 시들한듯, 월드컵 때가 좋았는데.) 뭐 이것도 나름 괜찮다. 찌든 일상에 불꽃보면서 날리는것도 괜찮은듯. 허나 날짜를 조금만 뒤로 미뤄서 수능친 고3들도 볼 수 있게 했었더라면 어떨까 싶다. 큰 선물이 될텐데. 12월31일로 하는것도 괜찮을듯. 날짜를 옮김으로써 더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