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 (13)
사랑합시다。
12시(0시)다되서 베이퍼 팔렷냐는 문자가 왔다. "응??베이퍼??그거 팔린지가 언젠데.."하고 폴더 덮었는데 문득 생각 해보니까 베이퍼 판다는 글 내가 9월달에 올린거 같은데..해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9월19일. 문자 보내신 분 참 대단합니다.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9월달에 올린 글을 보고 11월에 연락을 할 생각을 하시다니 당신의 무개념이 멋집니다.. 난 10시 이후에는 어디 연락하기 미안하던데..자고있다가 깻으면 어쩌려고 했어요. 안드로메다도 좋지만 지구가 더 좋지 않나요??
예전에 난영이랑 같이 쓰던 지갑. 사진정리하다가 문득 발견.. 분홍이가 난영이꺼고 파랭이가 내껀데 다들 내 지갑보고 뭐라고 한마디씩 했었다. "머스마가 지갑이 그게 머꼬" "뭐 어때요? 이쁘기만하구만" 지갑,티셔츠,레플,지금은 떠나간 PSP,반지 등등 같은게 몇몇 있구나. 같은게 하나하나 생길때마다 엄청 좋아하던 모습이 너무 좋았다. 연락이 잘 안되서 지금 화가 단단히 나있는데.. 에휴..미안하다. 왜 그랬지. 전화한통 문자하나 간단한데. 그게 그리 힘이드는건가. 매번 같은걸로 싸우고 사과하고 또 반복되고.. 휴.. 말 안들어서 몸살에 배탈낫다. 미안해 난영~
키가....177이었구나..흠... 흑흑..그래도 저 키가 정확한 키같다. 왜 다들 자신은 백미터 13초대 뛴다는거랑 비슷한거 같음.. 나도 제법 빠른편인데 백미터 13초대 들어올라니까 죽겟던데.. 약간씩 틀리게 알고있는 대표적인게 키랑 백미터 주파 시간인듯. 나보고 체중이 좀 딸린다고 웨이트하란다.. 헬스장 알아봐야하나..
인터넷에서 강추하는 동래시장의 희망통닭을 가보았다. 가는길에 통닭이 맛있어야 거의 거기서 거기지..생각을 하고 갔는데... (난 예전에 삼계탕집 아들.) 동래 지하철역에서 위치를 몰라 생각난것이 114에 전화번호를 묻고 위치를 묻는것.. OK 성공 동래시장 대웅사 세계로약국 옆 육교가 어쩌고 저쩌고.. 뭐 거긴 예전 육교 현판 알바할 때 주구장창 가던곳..;; 주인이 데리러 온다는걸 닭 한마리 먹는데 그냥 찾아가자.. 찾아가는 맛도 있어야지.. (허나 여기서 지금 생각엔 그냥 마중 나오게 했었더라면..한다.. 뭐랄까 조금 더 소비자의 입장이랄까?? 손님은 王이다 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이래저래 찾아간 희망통닭..(사진이 없는게 아쉽다.) 주인아줌마 曰 : 머주까 나 曰 : 반말이네..;;(뭐 시장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