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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지름.

문승한 2011. 4. 20. 14:17

신가드가 필요해져서 하나 사야겠다 싶은 중..

(신가드가 필요해진 이유는 경기 중 종종 너무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공을 안차고 내 발을 차서 정강이 보호용이라고 적어 놓겠지만
그 사람들을 상대 해주기 위해선 나도 발을 억지로 밀어 넣어야 할 경우가 종종 생기길래..앵클은 도저히 불편해서 못차겠고 발목 아대 얇은거 하나 사야겠다.)

머큐리얼 피노가 가볍고 이물감이 없길래 하나 구매..하면서..배송비 치는 김에..

어디선가 줏어들은 손목아대를 해주면 운동능력이 향상 된다는 말이 생각 나서 아대도 하나 구매..

요즘 김치 박스든다고 팔 운동은 따로 안해도 될 듯한데 푸쉬업이나 열심히 해볼까 해서 푸쉬업바 구매.

내 손목이 약해서인지 그냥하면 손목이 아프기도하고..푸쉬업바 잡고 하는게 효과가 좋다길래 팔랑팔랑..



구매 내역..

리터당 100원 할인이 오케이 캐쉬백으로 되는 바람에 기름 두번 넣은 캐쉬백이 10,000포인트.

결제하고 확인해보니 아뿔싸..아대가 흰색이어야하는데 검정으로 했구나..

바꿔달라해야지..바로 업자랑 통화

"바꿔주세요.."

"네 그런데 아직 저희 전산에 안올라와서 해당 제품 게시판에 글 써주시면 변경 발송 해드리겠습니다"

"그냥 메모 하나 남겨주시면 안되나요??"

"글 써주시는게 더 확실합니다"

뭐 아쉬운 놈이 움직여야지..


됐구나...

택배 받았다..


여기에도 흰색으로 교환이라고 해놨네

내가 받은 물건은..


헐!!

이야기해서 교환 받아도 될 것 같지만..

그렇게 하면 이 업자가 나한테 물건 판 마진이 왔다갔다 택배비로 다 빠질까 싶어..그냥 뒀다..

나도 자영업자니까..

뭐 검정색이면 때 잘안타겠지..

그나저나 푸쉬업 열심히 잘 하려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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