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어떤 축구공을 사용하십니까?

축구공 추천기??를 쓰려다 어떤 축구공을 쓰는지 설문조사를 해보면 어떨까 해서 런사커 (http://www.runsoccer.com)에서 어떤 축구공을 사용하시나요 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해봤습니다. 총 74분께서 대답을 해주셨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설문조사에 응한 주 연령 층은 10대 중고교생 및 20대 학생 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타축구공이 가격 대 성능비가 좋아 우세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스타가 1위군요.
그중에서도 폴라리스 2000이 가장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뜻밖에 아디다스, 나이키가 많았습니다. 아디다스나 나이키의 매치볼은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만 맨땅에서 차기엔 아까운 느낌인데 맨땅에서 쓰시는 분들도 꽤 계신가 봅니다.(아디다스 나이키를 선택하신 분 대부분이 매치볼 사용자였습니다.) 혹은 인조잔디가 많이 깔리는 추세인데 이에 따라 매치볼을 사용하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아디다스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2년 전 옥션에 로테이로가 3~4만 원대에 풀린 적이 있는데 그때 구매하신 분들이 절반 정도였습니다.

아울러 가장 만족감을 주는 축구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이유를 물었는데 폴라리스, 키카, 낫소를 사용하신다는 분들은 가격 대 성능비 및 내구성을, 아디다스  나이키 매치볼 류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주로 탄력을 말씀하셨습니다.

또 축구공을 구입하는데 지출한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에서 최저 12,000원에서 최고 135,000원까지였으며 평균 5만 원정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 역시 이때까지 여러 가지 공을 써보았습니다만 (스타의 프로 챔피언, 프로페

셔널 뉴 프로 챔피언, 폴라리스 1000,2000,3000 키카의 뫼비우스 험멜의 에어비전시리즈 아디다스의 피버노바, 로테이로, 피날레 팀가이스트 등) 가격 대 성능 비 및 만족도는 로테이로가 제일 좋았습니다만 로테이로는 저렴하게 풀린 경우라 상시 구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제외한다면 폴라리스시리즈, 그중에서도 폴라리스 2000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몇 번 차고 나면 무늬가 지워져서 금세 하얀 공이 되어버린다는 점만 보완했으면 합니다만 비슷한 가격의 아디다스 나이키 공들에 비해 매력적인 축구공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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