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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시다。
월드컵 축구공 6편 - 반발력의 시작(QUESTRA) 본문
1994년 미국 월드컵 공인구 Questra.
지난 20년간 월드컵 공인구를 만들어 온 아디다스는 선수들에게 좀 더 완벽한 공을 제공하기 위한 열쇠는 좀 더 가벼운, 좀 더 민감한 공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리고 '퀘스트라'라는 공을 만들어 내기에 이릅니다. Questra라는 이름은 "the quest for the stars"(스타에 대한 탐구)의 줄임말로 아디다스의 축구공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1
퀘스트라는 유연하면서도 내구성 높은 5가지 다른 물질로 이루어졌으며 외피는 거품이 들어간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때부터 축구공에서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는 반발력에 대한 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거품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예전에 없었던, 불가능해 보이는 각도에서 날아오는 슛들은 골키퍼들이 처리하기 어려워졋습니다. 이 덕분에 지루한 0-0 승부가 줄어들었으며 화끈한 공격적인 축구가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2 같이 수비 지향적인 축구를 하는 팀의 전술도 변화시키기에 이릅니다. 이는 피파의 관중 지향적인 재미있는 축구 방침과도 통합니다. 이후 출시되는 공은 반발력을 빼놓고는 설명할 게 없을 정도가 됩니다. 3
공의 무늬는 우주시대를 맞이하여 개최국 미국의 풍부한 우주개척기술에 착안하여 행성, 블랙홀, 별들을 표현하며 로고 주제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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