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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시다。
미즈노 컴팩트 신가드를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일반 크기의 신가드가 있었습니다만 신가드를 착용하고 게임을 하면 꼭 다리에 쥐가 나곤 했습니다. 신가드 때문에 스타킹의 압박이 심해져 종아리 쪽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쥐가 나는 것 같아서 착용을 안 하고 경기에 들어갑니다. 조기축구회는 다른 초청팀이 왔을 때엔 신가드가 없으면 경기에 넣어주지 않는 일도 있고 겨울철이라 부딪히면 매우 아프기도 해서 신가드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좀 작은 신가드는 없을까 하고 찾던 중 발견한 미즈노 컴팩트 신가드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맨 처음 손에 들어왔을 때의 모습입니다. 저렴한 가격이라(7,000\) 그냥 비닐 포장입니다, 고가의 신가드들은 어떤 포장이 되어있는지는 모르겟습니다. 포장을 뜯으면 깔끔하면서 아주 귀여운 신가드가 나옵..
잠이 안 와 문득 2개월 정도 버려놓았던 캉가리아가 생각이 났습니다. (블로그 마스터인 Joon님은 아주 잘 맞는다고 하는데 전 푹신한 에토3를 신다가 캉가리아를 신으니 발바닥이 좀 아파서 한동안 안 신었습니다.) 잘 안 신더라도 좀 닦아줘야겠다 싶어 신발장을 뒤적거리며 구두약을 찾는 도중 가죽 로션을 발견했습니다. 레더로션 이게 뭐지?? 하고 뒤를 보니 1. 가죽 보호력과 광택이 뛰어납니다. 2. 오염을 제거하며, 쉽게 오염되지 않습니다. 3. 사용이 간편하고, 경제적입니다. 라고 쓰여 있군요. 가죽 보호라... 한번 써볼까?? 나름 캉가리아도 캥거루 가죽인데.... 하고 닦아보았습니다.. 설명 그대로 광택이 확 살아났습니다. 축구화 수선사이트들의 수선 후의 광택과도 흡사해 보입니다. 보통 캥거루가죽 ..
7인돌파 아저씨 블로그에서 보고 뽐뿌받아서 준혁이랑 계속 쪼다가 준혁이가 한번 신어보러 가는겸 해서 갔는데 질렀다는 자랑하길래 나도 질수 없다!!해서 부산 다 뒤져서 산 아식스 리썰 티그리어 IT280 ,티그레오르라고도 부른다(tigreor일본식발음) 부산아식스는 친절했다. 사기 전 날 범내골 아식스갔었는데 사이즈가 없다해서 그냥왔는데 혹시나 해서 다음 날 또 가서 혹시 280파랑으로 구할 수 있을까요 했더니 "잠시만요" 하시고 바로 데이터 베이스 검색해주시던 아식스 여사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검색 결과 280은 흰색은 품절. 파랑은 하단에 하나 창원에 하나. 바로 하단에 전화해서 물건 좀 찾아달라고 전화도 해주시고..하단서 물건 넘어오는데 뭔가 절차가 있는지 일주일 걸린다 길래..고새를 못 참고 ..
축구공 추천기??를 쓰려다 어떤 축구공을 쓰는지 설문조사를 해보면 어떨까 해서 런사커 (http://www.runsoccer.com)에서 어떤 축구공을 사용하시나요 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해봤습니다. 총 74분께서 대답을 해주셨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설문조사에 응한 주 연령 층은 10대 중고교생 및 20대 학생 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타축구공이 가격 대 성능비가 좋아 우세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스타가 1위군요. 그중에서도 폴라리스 2000이 가장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뜻밖에 아디다스, 나이키가 많았습니다. 아디다스나 나이키의 매치볼은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만 맨땅에서 차기엔 아까운 느낌인데 맨땅에서 쓰시는 분들도 꽤 계신가 봅니다.(아디다스 나이키를 선택하신 분 대부분이 매치볼 사..
이번 글에서는 최고급형인 나이키 에어줌 토탈90 레이저와 중급형인 에어줌 토탈90 스트라이크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 모든 사진의 왼쪽은 레이저 오른쪽은 스트라이크입니다. 아울러 모든 사진들은 촬영 시 같지 못한 환경에서 찍어 약간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색상 등) 1. 가죽 나이키 토탈시리즈는 인조가죽 제품군입니다. (K 모델이 나오기도 합니다) 스트라이크 가죽보다 레이저 가죽이 좀 더 부드러우며 찰기가 있다고 할까요? 마찰력이 더 강합니다. (보통 공이 짝짝 달라붙는다고 말씀하시는 느낌입니다.) 레이저는 KNG-100이라는 최고급 인조가죽을 사용하였으며 스트라이크는 KNG-75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2. 돌기 이번의 토탈시리즈에서 단연 돋보이는 돌기..
1994년 미국 월드컵 공인구 Questra. 지난 20년간 월드컵 공인구를 만들어 온 아디다스는 선수들에게 좀 더 완벽한 공을 제공하기 위한 열쇠는 좀 더 가벼운, 좀 더 민감한 공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리고 '퀘스트라'라는 공을 만들어 내기에 이릅니다. Questra라는 이름은 "the quest for the stars"(스타에 대한 탐구)의 줄임말로 아디다스의 축구공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퀘스트라는 유연하면서도 내구성 높은 5가지 다른 물질로 이루어졌으며 외피는 거품이 들어간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때부터 축구공에서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는 반발력에 대한 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거품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예전에 없었던, 불가능해 보이는 각도에서 날아오는 슛들은 골키퍼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공인구 ETRVSCO UNICO. 에트루스코 고도의 기술이 들어간 합성수지로 만든 축구공입니다. 3개 층으로 이루어진 이 공은 안감에 라텍스, 갑피에 폴리우레탄을 사용하여 공의 안정성과 반발력을 증대시켰으며 네오프렌(Neoprene)클로로프렌고무 또는 이것에 소량의 다른 단위체를 중합시킨 합성고무의 상품명으로 나일론의 발명자인 H.W.캐러더스가 만들었습니다. 전선의 피복이나 호스에도 사용되고, 접착제로도 사용됩니다..">층을 만들어 방수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디자인은 역시 탱고의 디자인을 따르면서 자신의 이름처럼 이탈리아 고대 유적인 에트루리아 사자머리 문양으로 디자인했다. 에트루스코는 92년 올림픽과 유로 92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탱고 시리즈의 인기를 넘을 순 ..
1986년 멕시코 월드컵 Azteca 이번 월드컵에서는 최초의 인조가죽 축구공 아즈테카가 개발되었습니다. 폴리우레탄재질의 표면과 3겹의 다른 층으로 이루어진 "Adicron"이라고 불리는 이 구조는 방수와 격렬한 경기 속에서의 공의 형상과 기능유지가 뛰어났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멕시코월드컵 경기장의 열악한 운동장 상태와 높은 고도, 그리고 높은 습도에 유용하였습니다. 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멕시코의 아즈텍 문명을 상징하는 문양도 들어 있습니다. 이후 공부터는 개최국의 특징을 나타내는 문양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아즈테카의 제조과정입니다. 공 테스트 장면입니다. 요즈음의 테스트 과정과 별반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형상유지 테스트, 탄성 테스트, 궤도 테스트 등으로 보입니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사용구 TANGO Dulast. 아디다스는 이전의 점박이(TELSTAR)축구공 모양에서 탈피하여 20개의 패널에 삼각기둥을 그려 12개의 동그라미를 만들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열정과 감성,우아함을 표현했다는 이 디자인은 1998년까지 5개의 공인구의 디자인기반이 됩니다. 아울러 탱고는 텔스타의 문제점이었던 방수기능을 보완하였습니다. 이로써 날씨와 상관없이 경기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사용구 TANGO Espana. 이 공은 실밥에 방수세공을 하여 전작의 공보다 뛰어난 방수를 보여줬습니다. 그 외에는 전작의 두래스트와 동일합니다. 최후의 천연가죽 월드컵공인구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탱고 이 후 1998년 프랑스 월드컵까지 공인구..
텔스타(TELSTAR) 1970년 9회 멕시코월드컵 공식사용구. 최초의 FIFA 월드컵 공식사용구. 아디다스가 축구공을 1963년부터 산티아고라는 최초의 피파 공인축구공을 만들기 시작했으나 월드컵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었다. 이후 1970년 제9회 멕시코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월드컵공식구 제도가 생겨났고 아디다스가 공식스폰서로 지정되었다. 이때부터 축구공은 매 대회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뽐내며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전까지의 밋밋한 가죽색의 축구공에서 탈피하여 지금까지도 축구공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점박이형' 디자인으로 손으로 꿰맨 32개의 패널벅민스터 축구공)는 완벽에 가까운 구 모양을 실현했기에 당시 축구사에 혁명적인 측면으로 기록되고 있다. '>(12개의 검정 오각형 모양과 20개의 하얀 육각형 모양)..